NC 박건우, 1군 엔트리 말소…"부상은 아니다"

문대현 기자 권혁준 기자 2023. 7.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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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주전 외야수 박건우(33)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 구단은 4~6일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3연전을 하루 앞둔 3일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시즌 처음이다.

강인권 NC 감독이 4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 브리핑에서 박건우의 엔트리 말소 배경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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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동헌·삼성 김동엽 등 10명 2군행
11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1회초 1사 2루 상황 NC 박건우가 안타를 치고 있다. 2023.5.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권혁준 기자 = NC 다이노스의 주전 외야수 박건우(33)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 구단은 4~6일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고척 3연전을 하루 앞둔 3일 박건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건우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시즌 처음이다.

지난해 말 NC와 6년 최대 100억원 계약을 맺은 박건우는 올 시즌 69경기에서 타율 0.286 73안타 7홈런 4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 중이다.

2일 KT 위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로 활약했지만 박건우는 8회초 종료 후 최정원과 교체됐다. 당시 NC 구단은 "컨디션 조절 차원의 교체"라고 설명했지만 하루 뒤 갑작스레 박건우의 2군행이 발표됐다.

이에 대해 NC 관계자는 "부상이나 사고 관련한 말소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강인권 NC 감독이 4일 키움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진행하는 사전 브리핑에서 박건우의 엔트리 말소 배경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건우 외에 9명의 선수가 1군에서 빠졌다.

키움 히어로즈는 루키 포수 김동헌과 외야수 임병욱을, 삼성 라이온즈는 외야수 김동엽과 내야수 김호재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신정락과 투수 최이준을, 한화 이글스는 투수 남지민과 장지수가 나란히 1군에서 제외됐다.

SSG 랜더스는 투수 송영진을 2군으로 다시 보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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