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고가의 골프채 받아 청탁금지법 위반→기소유예[M+이슈]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7. 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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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숙이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다.

3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손숙 등 전직 장관과 대학교수, 기자 등 8명이 지난달 말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들에게 골프채를 건넨 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2021년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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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 기소유예 사진=DB

배우 손숙이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았다.

3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손숙 등 전직 장관과 대학교수, 기자 등 8명이 지난달 말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들에게 골프채를 건넨 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8~2021년 골프채 판매업체로부터 100만 원이 넘는 골프채를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에게 1회 100만원을 넘거나 매 회계연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주지못하도록 하는 법이다.

손숙은 1999년 환경부 장관을 지냈으며, 골프채를 받았을 당시 공공기관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손숙은 골프채를 받은 이유와 관련해 당시 팬이 주는 선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손숙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검찰 측은 수수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고령이고 초범인 점을 고려해 기소에 이를 정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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