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6월 4만9831대 판매…전년比 86.7%↑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7. 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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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6월 4만9831대 판매…전년比 86.7%↑[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지난 6월 4만983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6.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12달 연속 전년동월 대비 상승세를 지속함과 더불어, 최근 5년 내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달 한국지엠의 해외 판매는 100.7% 증가난 4만4672대로 집계됐다.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각각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월 해외 시장에서 2만3669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2만100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세를 기록했다.

6월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총 5159대로 전년동월 대비 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한 달 동안 각각 3842대, 84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 한국에서 수익성 있는 견실한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기반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을 견인한 6월 비즈니스 성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내수 총 1만8984대, 수출 19만5322대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 85.7% 증가한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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