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수영 코치? 생각없다…지금은 물이 싫어 샤워도 안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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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물과는 최대한 멀어지고 싶다며 향후 거취를 밝혔다.
이날 '빙수' 특집 게스트로 나온 김종민은 박태환에게 "궁금한 게 수영은 지금 아예 안 하느냐"라고 물었다.
박태환은 "지금은 할 일이 없어서"라고 답하자 김종민은 "코치 같은 것도 생각이 없냐"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박태환은 "아직 코치는 생각이 없고, 사실 이제 수영장이랑 좀 멀리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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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이 물과는 최대한 멀어지고 싶다며 향후 거취를 밝혔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박태환, 차준환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빙수' 특집 게스트로 나온 김종민은 박태환에게 "궁금한 게 수영은 지금 아예 안 하느냐"라고 물었다.
박태환은 "지금은 할 일이 없어서”라고 답하자 김종민은 "코치 같은 것도 생각이 없냐"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에 박태환은 "아직 코치는 생각이 없고, 사실 이제 수영장이랑 좀 멀리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태환의 고백에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유선호는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 말까지 피하신다"라고 말했고, 박태환은 "조금 더러운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올림픽 끝나고 너무 힘들었다. 물이 싫어서 샤워까지 안 할 정도였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종민과 문세윤은 "그만큼 힘들었던 거다", "워낙 고되가 독하게 훈련을 해왔기 때문이다"라고 그의 고충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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