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日노선 24시간 지연 운항

오수현 기자(so2218@mk.co.kr) 2023. 7. 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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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조종사노조 쟁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로 지난주 말 인천과 일본 센다이를 오가는 두 편의 항공기가 24시간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조종사노조의 실력행사가 점차 본격화되면서 고객 피해가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 40분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발 센다이행 OZ152편이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로 24시간 지연됐다. 이 여파로 이튿날 오후 12시 50분 운항 예정이었던 센다이발 인천행 연결편(OZ151)도 24시간 늦게 출발했다. 조종사노조 쟁의행위로 지난달 11일 첫 지연이 발생한 이후 28편이 연착됐다. 국제선에서 24시간 이상 연착이 발생한 건 처음이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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