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인터 마이애미서 연봉 최소 656억원 번다···하루 2억원 꼴

윤은용 기자 2023. 7.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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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행을 확정한 리오넬 메시의 연봉이 최소 5000만 달러(약 65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파이스’는 3일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호르헤 마스와 인터뷰를 통해 “메시는 1년에 5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약 784억원) 사이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게 사실이라면 메시는 하루 평균 2억원 가까운 돈을 버는 셈이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스페인)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고민하다 인터 마이애미행을 결정했다. 현지에서는 메시가 이달 안에 마이애미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알힐랄에서는 연봉으로 5억4500만 달러(약 7128억원)를 제안했지만, 메시는 마이애미와 계약 조건만으로도 2024년 포브스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순위에서 1위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순위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억3600만 달러(약 1778억원)로 1위, 메시가 1억3000만 달러(약 1700억원)로 2위였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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