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폭염…내일 다시 전국 장맛비

김규리 2023. 7. 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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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주춤한 사이 전국이 폭염 상태인데요.

경기 이천과 여주, 양평, 춘천과 충남 부여, 경북 의성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34.9도 등 35도를 웃도는 곳도 많았습니다.

남해상에서는 비구름대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늘 전남 해안과 제주는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수도권 등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됩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 강하게 집중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과 제주는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과 충북 120mm 이상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25도 등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9도, 대구 30도로 비가 내리며 더위는 조금 꺾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에 다시 남해안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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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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