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하한가' 거래재개 첫날‥동일산업 등 4개 종목 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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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산업 등 무더기 동시 하한가 사태를 일으켰던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 대부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동일산업과 대한방직, 동일금속, 방림 등 4개 종목은 모두 오늘 개장 직후 직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까지 내린 하한가로 추락해 장을 마쳤습니다.
이후 검찰이 하한가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등에 대한 출국금지, 압수수색,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 등 조처를 하면서, 당국은 오늘부터 거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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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산업 등 무더기 동시 하한가 사태를 일으켰던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인 오늘 대부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동일산업과 대한방직, 동일금속, 방림 등 4개 종목은 모두 오늘 개장 직후 직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까지 내린 하한가로 추락해 장을 마쳤습니다.
만호제강도 개장 직후 28% 넘게 하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했지만, 장중 급등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다 10.59%에 마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해당 종목들이 비슷한 시간에 일제히 하한가를 일으키자, 금융당국은 불공정 거래 혐의를 포착했다며 다음날부터 거래를 정지했습니다.
이후 검찰이 하한가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온라인 주식정보 카페 운영자 등에 대한 출국금지, 압수수색,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 등 조처를 하면서, 당국은 오늘부터 거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주가조작 혐의 계좌는 하한가 종목 유통물량의 평균 10%, 최대 20%를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매매 거래 정지와 추징보전 명령을 통해 시세조종 여부를 모르고 신규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혐의자들의 범죄 재산 은닉을 방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일당이 2020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여러 상장사 주식을 매매하면서 통정매매 등 시세조종 행위로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9964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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