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관 50여 명 증원 추진..."공직 감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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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 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감사관을 5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기재부는 재정 건전성 등을 검토하며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공직 사회에 대한 경각심 차원보다는 감사원이 스스로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증원 규모는 서둘러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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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공직사회에 대한 감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관 증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감사원은 지난 2016년 이후 증원이 없어서 증원 요구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기획재정부와 감사관 증원에 대한 실무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감사관을 5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기재부는 재정 건전성 등을 검토하며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관계자는 공직 사회에 대한 경각심 차원보다는 감사원이 스스로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면서 증원 규모는 서둘러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감사원 총원은 천80명으로, 이 가운데 9백 명가량이 감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7년 만에 증원을 추진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해온 공직사회 안팎의 이권 카르텔 타파 기조가 깔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고보조금이나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부정·비리 등을 뿌리 뽑기 위해 감찰을 강화하는 흐름이라며 공직사회를 다각도로 들여다보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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