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홍정호·김태환 등 298명, 2024년 FA 자격 취득

박효재 기자 2023. 7. 3. 17:3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의 기성용(왼쪽). 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성용(서울)과 홍정호(전북), 김태환(울산), 김승대(포항) 등이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프로축구연맹은 3일 이들을 포함해 총 298명의 2024년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이들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294명은 올해 12월 31일 계약 기간이 끝나 FA 자격을 얻게 된다. FA 자격을 얻은 이후로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또 2004년 이전 K리그에 처음 등록한 선수들은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에 소속팀이 치른 공식 경기의 절반 이상 출전했을 경우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FA 자격을 얻는다.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현재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면 FA 자격을 취득하지 않게 된다.

전북 현대의 홍정호. 프로축구연맹 제공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끝나는 해의 7월 1일부터 현재 소속 구단뿐 아니라 다른 구단과도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

다만 다른 구단이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와 교섭을 시작하려면 미리 해당 선수의 현재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교섭 개시 사실을 알려야 한다.

K리그1에서는 총 128명이 올 연말로 계약 기간이 끝나게 되며, 구단 별로는 전북 현대와 수원FC, FC서울이 16명씩으로 가장 많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