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헤어질 결심 음바페, 1년 뒤 레알행 희망… 이유는 거액의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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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이별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보도를 인용해 "PSG가 이적료 2억 4,000만 유로(약 3,421억 원)를 제시하는 팀이 있으면, 음바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 전했다.
PSG와 지난 시즌 2+1년 재계약한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 실패 시 이번 여름에 보내야 거액 이적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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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이별에 무게를 더 두고 있다. 더구나 시간은 그의 편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 보도를 인용해 “PSG가 이적료 2억 4,000만 유로(약 3,421억 원)를 제시하는 팀이 있으면, 음바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 전했다.
음바페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이번 여름보다 1년 뒤인 2024년 여름에 이별을 원하고 있다.
PSG와 지난 시즌 2+1년 재계약한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했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 실패 시 이번 여름에 보내야 거액 이적료를 받는다. 음바페는 재계약하지 않고 버티면 1년 뒤 자유의 몸이 된다.
현 시점에 이적하면, 재정적으로 풍부한 레알 마드리드라 하더라도 부담이 크다. 이적료에 많은 돈을 쏟아 부으면, 음바페와 연봉 협상에서 진통은 피할 수 없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음바페는 레알이 이적료에 쓸 돈으로 자신에게 거액의 연봉과 보너스로 투자하길 바라고 있다. 결국, 시간은 음바페의 편이다.
PSG는 이번 여름 공격진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떠났으며, 음바페에 이어 네이마르까지 결별 가능성이 있다. 빈 자리를 이강인(레알 마요르카)과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로 채우려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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