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기승" 전해질음료 '워터라이트' 판매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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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엘니뇨'로 인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해질 음료(ORS)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TYF바이오에 따르면 지난달 ORS 음료 '워터라이트'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직전 월보다 35% 증가했다.
TYF바이오가 생산하는 워터라이트는 ORS 음료로 분류된다.
TYF바이오는 워터라이트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워터라이트 비긴스'에 이어 최근 '워터라이트 ORS'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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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판매량 전월보다 35% 증가
"무더위 영향, 7·8월 판매량 증가 예상"
[파이낸셜뉴스] '슈퍼 엘니뇨'로 인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해질 음료(ORS) 수요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TYF바이오에 따르면 지난달 ORS 음료 ‘워터라이트’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직전 월보다 35% 증가했다.
강상안 TYF바이오 대표는 "지난달부터 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워터라이트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달과 오는 8월까지 이 같은 판매량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TYF바이오가 생산하는 워터라이트는 ORS 음료로 분류된다. 'ORS'(Oral Rehydration Solution)는 나트륨과 칼륨, 마그네슘, 칼슘 등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을 수분과 함께 빠르게 보충해주는 음료를 말한다.
물과 달리 소장에서 흡수한 뒤 체내에 함유한다. ORS 음료 업계 1위인 미국 페디어라이트가 연간 1조원 규모 매출을 올리는 등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정용 상비 음료로 큰 시장이 형성돼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니세프는 전 세계 탈수증 환자와 어린이, 노약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ORS 사용을 널리 권장한다.
TYF바이오는 워터라이트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워터라이트 비긴스'에 이어 최근 '워터라이트 ORS' 등을 추가로 출시했다. 아울러 내수 시장에 이어 영국 등 해외 시장으로 워터라이트 판매 지역을 확장 중이다.
강 대표는 "워터라이트는 임산부와 수험생, 노인 등이 무더위로 전해질 보충이 필요할 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TYF바이오는 워터라이트 비긴스, 워터라이트 ORS 등에 이어 배변 개선을 위한 '워터라이트 쿨', 반려견용 '워터라이트 펫'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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