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기쁨도 잠시” 로버트 드 니로, 손자 사망[해외이슈]

2023. 7.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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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늦둥이를 얻은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79)의 손자가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로버트 드 니로의 맏딸 드레나 드 니로(51)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아들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드레나는 “나의 아름답고 달콤한 천사. 뱃속에서 너를 느낀 순간부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했다. 너는 내 마음의 기쁨이었고 내 인생에서 순수하고 진실한 모든 것이었다. 지금 당장 너와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 너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네 엄마가 되어서 네가 내게 느끼게 해준 사랑과 빛을 계속 전하도록 노력할게. 너는 정말 깊은 사랑과 감사를 받았으며 그 사랑만으로도 너를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썼다.

레안드로의 죽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은 드레나는 "우리 아가 정말 미안해"라고 말했다.

드레나는 드 니로의 일곱 자녀 중 장녀다. 그녀의 어머니는 로버트 드 니로의 첫 번째 아내인 배우 다이앤 애보트이다.

한편 로버트 드 니로는 지난 5월 여자친구인 티파니 첸과의 사이에서 늦둥이를 품에 안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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