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6월 모의평가 난이도, 지난해 수능과 비슷”

하선아 2023. 7. 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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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1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이 2점 높아지고, 최고점을 받은 학생 수는 4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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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1일 실시된 2024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실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이 2점 높아지고, 최고점을 받은 학생 수는 4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공통과목에서 독서는 EBS 교재 연계율이 높아지고, 문학은 EBS 비연계 작품이 출제돼 변별력을 높였습니다.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고 선다형으로 출제되던 문항이 단답형으로 출제되는 등 문제 유형의 변화가 있었으며,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했지만, 문해력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습니다.

국어와 수학, 탐구 3개 영역의 표준점수 600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대학별로 지원 가능한 점수대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 인문계열은 397점 내외, 자연은 399점 내외가 지원 가능했고,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과 자연계열 모두 394점 내외, 광주과학기술원 393점 내외, 광주교육대학교 360점 내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396점 내외에서 각각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364점, 국어교육과 362점, 행정학과 360점, 경영학부 355점, 정치외교학과 348점, 국어국문학과 346점, 이밖에 인문계열 가능 점수는 340점 내외로 예측됐습니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419점, 치의학과 412점, 약학부 407점, 수의예과 400점, 전기공학과 387점, 간호학과 365점, 인공지능학과 362점 등입니다.

조선대의 경우 의예과 416점, 치의예과 409점, 약학과 404점, 간호학과 345점 내외로 예상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과 관련해, 오는 5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3 진학부장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한편,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영상으로도 제작해 광주시교육청 유튜브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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