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잘' 강현오, 강렬한 첫 등장 신혜선 가족과 얽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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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강현오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강현오는 tvN 토일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에서 대부업체 사장의 부하 직원 양식 역으로 분해 차진 사투리 연기부터 껄렁껄렁한 모습까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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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신인 배우 강현오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강현오는 tvN 토일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 연출 이나정)에서 대부업체 사장의 부하 직원 양식 역으로 분해 차진 사투리 연기부터 껄렁껄렁한 모습까지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 분)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 분)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주말 방송된 5, 6회에서는 과거 주원(김시아 분)의 죽음과 관련된 진실이 수면 위로 떠올라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한 가운데, 빌려준 돈을 받으러 지음의 친오빠 동우(문동혁 분)를 찾아간 양식과 무리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양식은 문을 부술 듯 두드리다 들어서자마자 동우를 발로 차 내팽개치는가 하면 위협적인 포스로 흉기를 들이대며 겁을 주는 등 존재감 넘치는 악역으로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동우나 서하를 협박하거나 방사장과 대화를 나눌 때 등 자칫 잘못하면 오버스러워 보일 수 있는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며 이질감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불량스럽고 건들건들한 표정 연기나 제스처 또한 절제된 움직임 안에서 표현해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배가시켰다.
강현오는 전작인 MBC ‘조선변호사’에서 듬직한 호위무사 김지호 역으로 분해 늘 차분하고 과묵한 연기로 현재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이렇듯 단계 별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신예 강현오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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