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희 시흥시의장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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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 간 상호 신뢰와 존중, 시 집행부와 진정성 있는 소통·협치로 시민을 위한 길을 찾겠습니다."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은 3일 시의회 개원 1주년 인터뷰에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위해 힘쓰고, 16명의 시흥시의원은 살기 좋은 시흥시, 행복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시민 삶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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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 간 상호 신뢰와 존중, 시 집행부와 진정성 있는 소통·협치로 시민을 위한 길을 찾겠습니다."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은 3일 시의회 개원 1주년 인터뷰에서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을 위해 힘쓰고, 16명의 시흥시의원은 살기 좋은 시흥시, 행복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특히 시민 삶을 향상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송 의장과의 일문일답.
-제9대 시흥시의회 개원 1년 동안의 성과는
▶일하는 의회가 행복한 시민을 만든다는 생각 하나로 의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정활동 이해도를 높이고 안건 심사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7번의 임시회와 3번의 정례회로 개회일수가 121일에 이른다.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시민들이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입법 활동 강화에 힘쓴 결과 '시흥시 청소년 기본 조례', '시흥시 지역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일부개정조례', '시흥시 장사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시흥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다루는 양질의 조례 56건을 제·개정했다.
모든 의원들이 하나의 조례를 만들기 위해 법률 자문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조례 당사자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조례 입안 과정을 거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또한 의원 연구 단체 운영을 활성화했다. 연구 단체 역할과 기능을 확대 및 강화하고 생산적인 연구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연구 단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정비했다.
그 결과 현재 총 8개의 연구 단체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시흥시 현안에 맞는 연구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마련된 정책지원 전문인력 8명을 충원했으며, 이를 통해 의회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의회 조직 변화를 위해 신경쓰고 있는 점은
▶조직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행복은 개인이 자신의 일의 의미를 알고, 역량을 발휘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가 조직의 성과를 이끈다고 생각한다.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게 끔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살피고 고민하는 부분은 같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가려고 한다.
어떤 탁월한 시스템도 문화를 앞서진 못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조직 문화의 바탕 위에서 시스템이 빛을 발하게 된다. 배려와 소통, 상호 존중 속에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조직 문화가 정착한 뒤 일하는 의회의 시스템이 잘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의회 운영 방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허투루 듣지 않고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 시흥시의회가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는 의정 활동을 펼치고 싶다. 원인과 해법을 정확히 짚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한 태도로 임할 것이다.
시민의 삶에 밀접한 현안은 밀도를 높여 촘촘히 살피고 문제의 본질에 집중하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 (시의원)16명의 마음과 지혜를 모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발전적인 정책 대안으로 시민에게 신뢰를 주는 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또 시민과 직원, 시의원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고 싶다. 조직이 개인의 성장과 자아 실현의 장이 돼 새로운 업무를 주도적으로 할 기회를 제공한다면 일의 효율도 올라 시민의 삶에 이로운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의 시의회는 동료 의원 간 상호 신뢰와 존중,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시흥시 공무원들의 소통과 협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입법 기관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투명한 의사 결정 과정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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