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말고 제대로", 발효음료 '아임얼라이브 콤부차' 주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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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한다는 소식에 콤부차 음료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하창우 프레시코 연구소장은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의 경우 WHO가 기존 '체중 1kg당 5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권고를 뒤집고 발암 물질로 분류 기준을 재조정 하는 것은, 아직까지 이러한 대체당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WHO의 발표 이후 진짜 건강음료로 콤부차가 크게 부각되며 기존 거래처의 주문 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신규 발주 문의도 빗발치고 있어 현재 생산량 증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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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글로벌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아스파탐을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한다는 소식에 콤부차 음료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HLB글로벌의 자회사 프레시코는 이번 논란이 있기 전부터 '탄산을 뒤집다' '제로말고 제대로'라는 콘셉트를 내세우며 인공 감미료 열풍에 도전해왔다. 대체당을 섭취하기 보다 유기농 당분을 이용해 발효한 콤부차가 건강하다는 자신감에서다.
콤부차는 녹차나 홍차를 우린 물에 유익한 균인 '스코비'(SCOBY)균을 배양해 발효한 음료다. 이 발효 과정에는 첨가되는 당은 스코비균의 먹이로 발효과정 중 분해되어 자연 탄산과 여러 유익균을 생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콤부차에는 유기산, 초산, 유산균이 다량 함유돼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위장 건강과 소화 작용도 뛰어나 디톡스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콤부차 제조 공장을 가지고 있는 프레시코는 자체 브랜드인 '아임얼라이브 콤부차'를 생산해 판매한다. 또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 할리스 등에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기농 녹차와 사탕수수 원당을 주재료로 한 병 생산에 506시간(약 21일)에 이르는 발효공정을 거치고 있어, 가장 제대로 만든 콤부차로 평가 받고 있다.
사탕수수 원당은 사탕수수 줄기에서 추출한 자당을 굳혀 분쇄한 형태로, 일반 설탕과 달리 화학적인 정제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질과 식이섬유, 폴리코사놀 성분 등 사탕수수의 유익한 성분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스파탐과 같은 대체당을 쓰지 않고 철저한 발효과정을 거쳤기에 자신 있게 '제로말고 제대로'를 외칠 수 있는 것이다.
하창우 프레시코 연구소장은 "대표적인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의 경우 WHO가 기존 '체중 1kg당 5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권고를 뒤집고 발암 물질로 분류 기준을 재조정 하는 것은, 아직까지 이러한 대체당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리가 아직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WHO의 발표 이후 진짜 건강음료로 콤부차가 크게 부각되며 기존 거래처의 주문 물량이 크게 증가했고, 신규 발주 문의도 빗발치고 있어 현재 생산량 증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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