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솟값 더 오르나···장마철에 시금치·상추·오이 가격 ↑

김수연 인턴기자 2023. 7. 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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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로 인해 시금치, 상추, 오이 등 일부 채소류 도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 상추, 오이 등은 보통 비가 온 뒤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시금치(상품) 도매가격은 4㎏에 2만4120원으로 1주 전 가격(1만8240원)에 비해 32.2% 상승했다.

다만 시금치와 상추 도매가격이 올랐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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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32.2%·상추 27.4% 상승···작년보다는 오름폭 적어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장마철로 인해 시금치, 상추, 오이 등 일부 채소류 도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금치, 상추, 오이 등은 보통 비가 온 뒤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시금치(상품) 도매가격은 4㎏에 2만4120원으로 1주 전 가격(1만8240원)에 비해 32.2% 상승했다. 적상추(상품) 도매가격은 4㎏에 2만4920원으로 1주 전 1만9560원보다 27.4% 올랐다.

다만 시금치와 상추 도매가격이 올랐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금치의 평년 가격은 1만7897원이며 1년전 가격은 3만3095원이었다. 적상추의 경우 평년 가격과 1년 전 가격은 각각 2만2895원, 5만3495원을 기록했다. 평년 가격은 최근 5년간 가격 중 최고·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이다.

이 밖에 오이(다다기 계통·상품) 도매가격은 이날 100개에 5만3000원으로, 1주 전 4만3525원과 비교해 21.8% 오름폭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정부는 장마와 무더위 등 이상기온에 따른 물가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서 채소류의 비축 물량 및 계약 재배 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연 인턴기자 xunni04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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