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베테랑 MF' 신형민, 천안시티에서 마지막 불꽃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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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신형민(37)이 신생팀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3일 스포츠조선에 "신형민이 천안시티FC에 입단한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울산 현대에서 나와 새로운 팀을 찾던 신형민은 올 시즌부터 K리그2에서 뛰고 있는 천안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국내외를 오가며 큰 족적을 남긴 신형민은 천안에서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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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3일 스포츠조선에 "신형민이 천안시티FC에 입단한다.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울산 현대에서 나와 새로운 팀을 찾던 신형민은 올 시즌부터 K리그2에서 뛰고 있는 천안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예정이다.
신형민은 울산과 계약이 만료된 후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1, 2부리그를 가리지 않고 새로운 팀을 찾았지만, 높은 연봉과 나이가 걸림돌이 됐다. 하지만 은퇴는 없었다. 이호가 운영하는 고알레에서 함께 훈련하며, 몸을 만들었다. 여름이적시장을 도모했다. 1경기라도 뛰겠다는 일념으로 기약없는 기다림을 이어갔다. 몸관리는 소홀히 하지 않았다.
때마침 경험 많은 선수를 찾던 천안과 니즈가 맞았다. 천안은 올 시즌 단 1승도 없다. 2무15패로 최하위다. 젊은 선수들로 이루어진 천안은 구심점이 없어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 경기장 안팎에서 분위기를 잡아줄 베테랑의 존재가 절실했다. 신형민에게 손을 내민 이유다.
2020년 중국 베이징 런허와 계약했지만, 이적이 무산되며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신형민은 2021년 라이벌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울산에서 두터운 스쿼드에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잘해줬다. 2022년에도 6경기에 나서, 울산의 17년만의 우승에 일조했다.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신형민 특유의 패싱력과 수비력은 천안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외를 오가며 큰 족적을 남긴 신형민은 천안에서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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