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 중구지역 소상인업체와 상생 맞손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이 인천 중구지역 소상인업체 등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에 나선다.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은 2일 인천국제공항보안㈜, 인천관광협의회 중구지회, 40곳의 중구지역 소상공인업체 등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중구지역 소상공인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천 경제의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정부가 관광,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부문을 중심으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 내수활성화 대책추진을 발표 한 이후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을 비롯해 기관 및 중구지역 소상공인 등은 경제 활력찾기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중구 기관들의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10%의 요금을 할인 해 주기로 했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매칭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이뤄지면 곧바로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중구의 기관 및 소상공인들은 이와 함께 상생협력 활동의 성과와 내용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모범 사례를 적극 발굴하기로 하는 한편 이번 협약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고 캠페인 등을 통해 공감대를 넓혀나가기로 했다.
이충한 골든튤립 인천공항호텔 대표는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인천경제 상생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호텔 사업의 선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나가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단 "국민의힘과 한동훈 부끄러운 줄 알아야"
- ‘명태균 진상조사단, '윤 대통령 선거사무소' 불법 조사 착수
- 철도노조, 준법 투쟁 돌입…다음 달 초 총파업 예고
- 불백 50인분 주문하고 ‘노쇼’...인천서 군 간부 사칭 피해 잇따라
- 한동훈 “선심성 예산·쪽지 예산 관행 걱정하는 목소리 많아”
- [경기만평] 네버엔딩 VS 네버다이...
- ‘이재명 유죄’ 인천정가 뒤숭숭… 지방선거 셈법 분주
- “대남방송 폭격에 몸과 마음 만신창이” 강화 주민들 인천시 행감 출석
- 선광·삼성바이오 등 인천기업, 시민구단 '외면' [인천UTD, 2부 리그 강등③]
- 첫 관문부터 ‘의원직 상실형’ 받은 이재명…남은 선고, 재판 향방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