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경기 모자랐다…19G 연속 안타 마이너 홈런왕, 'NC 전설' 테임즈 소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전 NC' 에릭 테임즈는 지난 2016년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마틴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가는 동안 NC는 13승 1무 5패로 이 기간 최고 승률(0.722)을 달성했다.
19경기 연속 안타는 NC 소속 선수 가운데 테임즈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경기 연속 안타가 최장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BO리그 역대 최고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전 NC' 에릭 테임즈는 지난 2016년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아직까지 KBO리그 외국인 타자 최장 기간 연속 안타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로부터 7년 뒤인 올해, NC 제이슨 마틴이 테임즈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웠다.
마틴은 지난 5월 26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18일 KIA전까지 19경기에 걸쳐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 19경기 동안 마틴은 0.342(공동 10위) 안타 26개(공동 5위) 홈런 3개(공동 6위) 14타점(공동 10위)에 올랐다.
마틴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가는 동안 NC는 13승 1무 5패로 이 기간 최고 승률(0.722)을 달성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마틴은 KBO리그 성공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시범경기 기간 리그 적응에 애를 먹은데다 KBO리그 데뷔 4경기 만에 옆구리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공백기를 가지느라 좀처럼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19경기 연속 안타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속안타 행진이 끝난 뒤 최근 10경기는 36타수 6안타 타율 0.167로 다시 침체기에 빠졌지만 19경기 연속 안타로 증명한 '몰아치기 능력'이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중심타순에서 큰 힘이 될 수 있다. 3일 현재 성적은 타율 0.266 OPS 0.278, 5홈런 25타점이다.
19경기 연속 안타는 NC 소속 선수 가운데 테임즈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양의지(두산)가 2020년 8월 29일부터 18경기 연속 안타로 마틴의 뒤를 잇는다. 이외에 손시헌 코치가 2016년, 박석민이 2018년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다. 2014년 테임즈와 2018년, 2019년 박민우, 2021년 최정원은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보유했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20경기 연속 안타가 최장 기록이다. 테임즈 외에도 2016년 전 LG 루이스 히메네스, 같은해 한화 윌린 로사리오가 20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호세 피렐라는 4월과 5월에 걸쳐, 또 7월과 8월에 걸쳐 지난해에만 두 차례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