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찰, ‘유령 영아’ 20명 소재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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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경찰이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영아' 20명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3일) 오후 3시 기준, 광주시에서 수사 의뢰받은 8명 중 1명은 생모가 아이를 사설 양육 기관 '베이비박스'에 넣었다고 주장 중이며, 다른 7명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의뢰받은 15명 중 출산 직후 사망했거나 입양 사실이 확인된 3명은 수사를 종결했고, 12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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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광주·전남 경찰이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이른바 '유령 영아' 20명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3일) 오후 3시 기준, 광주시에서 수사 의뢰받은 8명 중 1명은 생모가 아이를 사설 양육 기관 '베이비박스'에 넣었다고 주장 중이며, 다른 7명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의뢰받은 15명 중 출산 직후 사망했거나 입양 사실이 확인된 3명은 수사를 종결했고, 12명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2명은 생모가 '베이비박스'에 넣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1명은 생모로 지목된 사람이 출산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령 아동'이란 병원에서 출생해 임시 신생아 번호를 받고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으로, 감사원 조사 결과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 2천 236명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와 전라남도의 '유령 아동'은 각각 52명, 85명 총 137명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이 중 23명에 대해 수사 의뢰를 받았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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