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편입' 기념식…"대구굴기 중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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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 군위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홍준표 대구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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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구 군위군'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홍준표 대구시장, 김진열 군위군수,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딤프 뮤지컬스타' 출연진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웰컴 세리머니, 기념사, 축사, 인사말씀,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위주민 300여 명과 화재현장에서 소방관과 함께 활약하고 있는 대구·군위 의용소방대원 100여 명, 대구시 교육 인사 100여 명을 초청해 대구-경북 상생화합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군위의 대구 편입에 의미를 더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 편입되는 군위의 광활한 대지는 대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라며 "대구시 군위군이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고 미래 50년 번영을 위해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서는 대구굴기(大邱起)의 중심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군위군 부지를 활용해 대구경북신공항, 첨단산업단지와 에어시티를 조성하는 등 대구 미래 50년 번영의 토대 마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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