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회복 마감‥의료·정밀 업종 3% 넘는 강세 보여
[5시뉴스]
7월 첫 거래일 양 지수가 동반 강세 흐름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무역수지가 1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선데다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 둔화 메시지와 애플의 시가 총액 3조 달러 돌파 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7,000억 원 넘게 물량을 담아냈고 지수가 2,600선을 회복해내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19포인트 상승한 2602.47포인트로, 코스닥은 21.05포인트 오른 889.29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수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국 대형 기술주의 훈풍을 이어받아 오늘 동반 3%대 강세 흐름으로 장을 마쳤고 친환경 미래 소재 사업에 2030년까지 121조 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에 포스코 그룹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현대약품이 탈모약 상품에 치매 치료제가 섞여 유통돼 자진 회수에 나섰다는 소식 속에 1% 이상 조정받으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섬유·의복 업종에서 조정이 가장 크게 나타났고 의료·정밀 업종은 3% 넘는 강세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9.7원 하락한 1,308원에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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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99635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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