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가'라 갔더니… "주유비 2000원 추가됩니다"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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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기름값을 앞세운 한 주유소가 '신속주유서비스'라는 개념을 내세워 기름을 직접 넣어주고 요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방이 예상된다.
작성자 A 씨는 이 주유소에 대해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이나 앱으로 기름값 최저 검색하면 추천 1위로 뜨는 집"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공개한 주유소 사진에는 실제 "신속 주유서비스 2000원 별도 계산합니다"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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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기름값을 앞세운 한 주유소가 '신속주유서비스'라는 개념을 내세워 기름을 직접 넣어주고 요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방이 예상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속주유비? 참신하네'라는 제목의 글이 등장했다.
작성자 A 씨는 이 주유소에 대해 "오피넷(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이나 앱으로 기름값 최저 검색하면 추천 1위로 뜨는 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기름값에 2000원 추가돼서 뒤에서 1위"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주유소 사진에는 실제 "신속 주유서비스 2000원 별도 계산합니다"라는 푯말이 세워져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3일 해당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 당 1498원, 경유는 1308원이다. 지역 평균 가격과 비교할 때 휘발유는 리터 당 71원, 경유는 리터 당 68원 정도 저렴하다.
이에 최저가를 찾아 먼 걸음을 한 소비자들을 주유소 측이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해당 글에는 같은 주유소에서 찾았던 이들의 후기도 이어졌다.
누리꾼 B 씨는 "(해당 주유소) 나도 싸서 들어가 봤는데 2000원 추가 결제 무조건 징수하더라"며 "결국 리터 단위로 계산해 보면 싼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B 씨는 직원에게 "그럼 내가 셀프로 주유할 수 있냐"고 물었으나 거절 당한 사실도 공개했다.
또 다른 C 씨의 경우 "동네에 기름값이 싸길래 왔더니 별도로 2000원을 받았다"며 "(아까웠지만)기름이 바닥나서 이 악물고 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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