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 26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

넷플릭스 18개국 '톱 10' 기록한 인기 시리즈
얼음나라 배경 진저브래드맨과 추격전 다뤄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 스틸컷. 사진 제공=더핑크퐁컴퍼니

[서울경제]

핑크퐁 싱어롱 애니메이션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시리즈가 후속편을 선보인다.

3일 더핑크퐁컴퍼니는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 진저브레드맨을 잡아라’를 전 세계 최초로 오는 26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는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에서 ‘톱 10’을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싱어롱 애니메이션 영화 시리즈다. 이번 영화는 2020년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을 시작으로 지난해 개봉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 원더스타 콘서트 대작전’에 이은 시리즈 세 번째 시리즈다. 전작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는 실관람객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 94%로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작에서는 얼음나라의 아이스크림 축제를 배경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완성하기 위해 마지막 토핑이자 달콤 바삭한 라이벌 ‘진저브레드맨’을 쫓아 떠나는 핑크퐁과 호기의 추격전을 담았다. 신규 캐릭터인 ‘진저브레드맨’은 지난해 12월 개봉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2’의 쿠키 영상에서 처음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편에서는 핑크퐁과 닮았지만 서로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 캐릭터로 활약한다.

영화에 실린 핑크퐁 인기 동요 16곡을 통해 관객들이 소통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싱어롱 열풍을 이어간다. 관객들은 별빛봉으로 응원 상영을 함께할 수 있다.

CGV와 함께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5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국내 최초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3’ 스탠딩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한다. 오는 6일부터 ‘아기상어 키즈 월드’ 모바일 앱을 통해서 ‘진저브레드맨’ 캐릭터를 터치하며 탈출을 돕는 미니 게임도 실행할 수 있다.

박민주 기자 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