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맨시티 전력 한층 강화...KIM만큼 핫한 센터백 '영입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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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그바르디올과 에이전트가 맨시티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로마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바르디올을 높게 평가한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사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는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1억 유로(약 1,424억 원) 미만으로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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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막스 에베를 라이프치히 단장이 남긴 인터뷰를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베를 단장은 "그바르디올과 에이전트가 맨시티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로마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바르디올을 높게 평가한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 사이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이프치히는 잔류를 원하고 있으며 1억 유로(약 1,424억 원) 미만으로는 판매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적 가능성에 탄력이 붙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 마테오 모레토는 "맨시티는 가능한 한 빨리 그바르디올과 계약을 마무리 짓길 원한다. 선수 측에서는 이미 승낙했다. 라이프치히와 협상도 진전을 이뤘다"라며 맨시티행 가능성을 점쳤다.
그바르디올은 자국 크로아티아 명문 클럽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성장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2021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처음 밟는 빅리그였지만 적응기도 필요 없었다. 그바르디올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데뷔 시즌 동안 무려 46경기를 소화했으며 탄탄한 수비로 호평을 받았다.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다. 그바르디올은 안정적인 연계로 후방 빌드업 시작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따금 과감한 전진 드리블로 공격에도 힘을 보탠다. 그바르디올은 단숨에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누비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물론 아직 가다듬을 부분도 존재하지만 이제 겨우 21세밖에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차세대 월드클래스다.
자연스럽게 이적설도 피어올랐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맨시티, 첼시 등이 거론됐다. 다만 최근에는 이전만큼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나폴리와 함께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한 김민재 소식이 더 많은 추세다.
이러한 틈을 타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에게 접근했다. 빌드업을 중시하는 과드리올라 감독 지휘 아래 선수 스스로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맨시티는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도 노렸던 그바르디올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 공식 제안은 아직이지만 에베를 단장으로부터 대화가 확인됐다"라고 조명했다. 그바르디올을 품게 된다면 맨시티는 한층 더 강력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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