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권익위원장 등 차관급 13명 임명장 수여

김기태 기자 2023. 7. 3.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과 차관급 인사 13명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에게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다시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비롯한 신임 차관급 인사 13명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헀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싸워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김홍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과 차관급 인사 13명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에게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고 다시 당부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김홍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머리를 숙이며 인사합니다.

윤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비롯한 신임 차관급 인사 13명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헀습니다.

수여식에는 조성경 과기부 1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등 대통령 비서관 출신 신임 차관들도 함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게 임명장을 건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네.]

윤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싸워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반 카르텔 정부"라며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인사 평가를 강조하면서 "산하단체와 공직자들의 업무능력 평가를 정확히 해달라"고 당부헀습니다.

대통령실은 일부 부처의 1급 고위공무원들이 일괄 사표를 낼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1급 사표 제출은 대통령실 지시에 따라 시작된 것이 아니"라며 "장관 직권으로 인사 쇄신 차원에서 사표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등 일부 부처는 지난달 29일 장차관급 인사 직전 1급 실장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위원양)

김기태 기자 KK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