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 운영 “교권보호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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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통한 교육활동 강화에 나선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교원안심서비스가 교육활동 침해 및 사생활 노출로 인한 교원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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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통한 교육활동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개인정보보호 및 사생활노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교사들이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 및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등의 연락이 가능해진다. 녹음기 설치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기능도 설치할 수 있다.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 운영은 전북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았다. 이중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이 많은 학교와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27교를 선정, 2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선정학교에는 학교 규모에 따라 20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교별로 구성원 합의를 거쳐 업체 선정 및 계약을 통해 안심번호를 발급하거나 녹음기를 설치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교원안심서비스가 교육활동 침해 및 사생활 노출로 인한 교원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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