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개장 1년 만에 일 매출 238% 증가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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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의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이 개장 1년 만에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재단)가 운영하는 직매장의 매출은 임시 개장(2022년 5월) 당시 하루 평균 매출은 약 18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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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이 개장 1년 만에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지난해 5월 27일 임시로 개장한 이후 같은 해 10월 20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재단)가 운영하는 직매장의 매출은 임시 개장(2022년 5월) 당시 하루 평균 매출은 약 185만원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올해 6월 기준 하루 평균 매출이 약 440만 안팎으로 약 238%가 늘어났다.
직매장은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59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내부는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품 판매 및 정육코너 등으로 꾸며졌다.
또 주변 카페 동은 베이커리, 즉석음료 코너,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조성했다.
특히 직매장의 판매 금액 대다수는 생산 농가에 재투자돼 건강한 식재료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재단은 직매장을 알리기 위해 인형극과 소양강 쌀 및 토마토 판매 행사, 외국인 관광객 운영 프로그램 관련 농산물꾸러미 판매, 재활용 폐현수막 쇼핑 가방 지급, 자매도시 특별코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청룡 재단 이사장은 "춘천지역 농가들과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에 기반을 둔 식재료 업체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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