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개장 1년 만에 일 매출 238% 증가 '순항'

이상학 2023. 7. 3.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춘천시의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이 개장 1년 만에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재단)가 운영하는 직매장의 매출은 임시 개장(2022년 5월) 당시 하루 평균 매출은 약 185만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이 개장 1년 만에 매출이 많이 늘어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춘천지역먹거리 직매장 개장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매장이다.

지난해 5월 27일 임시로 개장한 이후 같은 해 10월 20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춘천시의 재단법인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재단)가 운영하는 직매장의 매출은 임시 개장(2022년 5월) 당시 하루 평균 매출은 약 185만원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올해 6월 기준 하루 평균 매출이 약 440만 안팎으로 약 238%가 늘어났다.

직매장은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59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했으며 내부는 지역농산물과 농산가공품 판매 및 정육코너 등으로 꾸며졌다.

또 주변 카페 동은 베이커리, 즉석음료 코너,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조성했다.

특히 직매장의 판매 금액 대다수는 생산 농가에 재투자돼 건강한 식재료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재단은 직매장을 알리기 위해 인형극과 소양강 쌀 및 토마토 판매 행사, 외국인 관광객 운영 프로그램 관련 농산물꾸러미 판매, 재활용 폐현수막 쇼핑 가방 지급, 자매도시 특별코너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이벤트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청룡 재단 이사장은 "춘천지역 농가들과 지역 기반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 및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에 기반을 둔 식재료 업체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