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구정치 문법 따르지 않겠다."

김춘성 2023. 7.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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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와 태국 방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첫 방문지인 인도에서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을 찾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권력에 맞서는 정의' 제목으로 "'미래 비전' 실천을 위해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담대한 용기'"를 보여준 간디를 언급하며 간디가 말한 7개 사회악 중 '원칙 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s)'를 인용 '원칙 있는 공공에 대한 헌신(principled public service)'이라고 방명록에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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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도 간디 추모공원서 '원칙 없는 정치' 언급
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해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인도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을 찾았다./사진=김동연 sns

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와 태국 방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첫 방문지인 인도에서 '마하트마 간디 추모공원'을 찾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권력에 맞서는 정의' 제목으로 "'미래 비전' 실천을 위해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담대한 용기'"를 보여준 간디를 언급하며 간디가 말한 7개 사회악 중 '원칙 없는 정치(politics without principles)'를 인용 '원칙 있는 공공에 대한 헌신(principled public service)'이라고 방명록에 썼다.

그러면서 "간디를 기리며 정치를 시작한 초심을 다시금 떠올린다"며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구정치 문법을 따르지 않겠다는 용기를 다시 새겨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인도 우호공원'을 방문 6.25 전쟁 때 한국에 파병된 인도부대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오는 5일까지 인도에서 라즈가티 간디 추모공원,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Expo Centre) 건설 현장, 인도 전자정보통신부·상공부,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 등을 방문한다.

이후 5일부터 7일까지는 태국에서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개막식, 방콕시청,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본부, UNEP(유엔환경계획) 아태사무소 등에서 일정을 소화한다.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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