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덕연 주가조작 가담' 갤러리 대표·증권사 직원 구속영장 청구

주가 조작으로 7천억 원대 부당 이익을 거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의 범행에 가담한 2명에 대해 검찰이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늘(3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갤러리 대표 남 모 씨와 증권사 직원 한 모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남 씨는 라 대표 일당과 공모해 무등록 투자일임 영업을 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를 통해 범죄수익 100억 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증권사 직원으로 근무한 한 씨는 라 대표 일당에게 고객의 돈 130억 원과 증권계좌 등의 대여를 알선하고, 이 과정에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라 대표를 도운 공범 병원장 주 모 씨와 라 대표의 투자컨설팅 업체 영업이사 김 모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