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유래 '미니 장기'로 폐암 약물 평가기술 개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가 연세의료원과 폐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다양한 형태의 유전적 변이가 나타나는 환자의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최소 침습 시술 및 다양한 생체검사를 통해 획득한 환자 검체를 통해 환자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종양미세환경을 정확하게 구현한 폐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암 오가노이드 구축 본격 돌입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오가노이드(장기 유사체)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가 연세의료원과 폐암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3일 넥스트앤바이오에 따르면 양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미니 장기'로도 불리는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장기 기반 세포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3D 배양법으로 재가공해 만든 세포의 집합체다. 분석, 진단, 신약 개발 시 활용된다.
이번 계약은 ▲치료제가 부재한 특정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 대상 신약 평가 플랫폼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비소세포폐암을 포함한 폐암 환자 대상 치료제 선별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폐암은 세계적으로 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난치성 암 질환이다. 특정 유전자(EGFR)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표적 항암제가 많이 쓰이지만 내성 발생 등의 한계가 있다.
양 기관은 다양한 형태의 유전적 변이가 나타나는 환자의 오가노이드를 기반으로 약물 평가 플랫폼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한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최소 침습 시술 및 다양한 생체검사를 통해 획득한 환자 검체를 통해 환자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종양미세환경을 정확하게 구현한 폐암 오가노이드를 배양할 예정이다.
연세의료원 김혜련 교수(종양내과)는 "EGFR·ALK·ROS1 등 여러 유전자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은 최근 4세대 표적 약물까지 등장할 정도로 신규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환자의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적절한 약물을 선별하면 의료진이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넥스트앤바이오 양지훈 대표는 "환자 검체를 최소 침습적 방법으로 채취해 환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높은 종양미세환경 모사도를 가진 오가노이드를 균질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