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전달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일 군청 광장에서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에 위탁·운영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 슬로프 차량 2대를 전달했다.

이 차량은 교통약자 이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 개조했다.

차량에 장착한 슬로프를 이용해 만들어진 경사면으로 장애인이 휠체어에 탑승한 채 차량 승하차를 할 수 있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8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10대의 차량을 확보했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533-0220)에 신청해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시상

충북 진천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종박물관 공예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공모와 심사를 거쳐 대상 1종, 최우수상 1종, 우수상 2종 등 4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최미선(진천읍)씨가 전통 바느질 기법을 활용한 조각보 종 ‘종모양 풍경’이란 작품을 출품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원천수(덕산읍)씨의 백제 미륵사지 금동풍탁과 에밀레종을 모티브로 한 청동풍탁 ‘에밀레 풍탁’이, 우수상은 기재수(진천읍)씨의 ‘종도마’와 김진규(문백면)씨의 ‘분청인화문혼술세트’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은 3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상당의 수상작을 매입해 종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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