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도로공사-교통안전공단, 노후주택 정비사업 후원 협약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경북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전력기술, 한국해비타트는 3일 '김천 남산지구 노후주택 정비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교통안전공단이 밝혔다.

협약은 평화남산동 일대의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 지역은 노후주택 비중이 93%에 달한다.

공단은 올해 1천만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5천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남산지구 내 저소득계층 100가구를 위해 쓰인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지역사회 노후주택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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