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절정, 전국 다시 장맛비 예보…제주·전남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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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전국에 폭염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은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예상되는데요.
오늘도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엔 밤사이 열대야도 관측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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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전국에 폭염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서울은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예상되는데요. 내일부턴 전국에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서동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도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34.6도까지 치솟으며 올 들어 가장 높았고, 분당 37.5도, 여주 37.1도 등 수도권은 35도 이상의 날씨를 보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일부 남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하고 남부지방에서도 33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엔 밤사이 열대야도 관측될 전망입니다.
올해 서울의 열대야는 6월 29일 처음 관측됐는데, 기후가 변하면서 열대야 발생도 빨라지고,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정체전선과 저기압이 내일 새벽 제주도와 전남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북과 충청, 오후에 수도권을 포함한 그 밖의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에 150mm 이상, 강원내륙과 충북 120mm 이상, 그 밖의 전국에 20~60mm의 비가 예보됐습니다.
호남엔 내일 낮과 모레 새벽,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내륙은 내일 밤사이, 제주도엔 모레 아침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전망입니다.
[박중환/기상청 예보분석관 : 취약시간인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 강수 강도가 강해지면서 30~60mm의 시우량을 보이며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맛비를 뿌리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서해와 동해, 남해 먼바다는 풍랑이 거세게 일겠는데, 특히 남해안은 해안으로 파도가 밀려오는 시기와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가 겹쳐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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