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오염수 투기 저지' 방일‥1인 시위·항의 서한 전달 시도

진보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계획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합니다.

강성희 의원과 강진희 울산북구의원 등 진보당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도쿄 원정단'은 어민 2명과 함께 오늘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강 의원은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AEA 최종 보고서가 전달되면 7월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투기는 현실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바다의 운명이 기시다 총리의 선택 여하에 따라 결정된다는 사실이 매우 분노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일본 정부를 향해 "기시다 정권이 책임 있는 정치세력이라면 방사성 오염수 투기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보당 방일단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과 IAEA 도쿄 지부 등을 방문해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하고 항의 서한 전달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발언하는 강성희 의원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99632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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