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전남경찰청·목포경찰서 우수경찰관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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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책임지고 범인 검거에 특출한 성과를 보인 일선 경찰관들이 경찰청장 포상을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일 전남경찰청을 찾아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보여준 과학수사대 이동석 경사를 치하했다.
이 경위는 사기 혐의로 수배되고 있던 40대 A씨를 지난달 18일 목포 중앙파출소에서 검거했다.
목포경찰서 수사과 소속 심승남 경감도 같은날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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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책임지고 범인 검거에 특출한 성과를 보인 일선 경찰관들이 경찰청장 포상을 받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일 전남경찰청을 찾아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보여준 과학수사대 이동석 경사를 치하했다.
이동석 경사는 3월27일 전남 순천의 한 금은방에서 2700만원 상당의 귀금속 100여점을 들고 달아난 절도범을 붙잡는 데 공로를 세운 점을 인정 받아 경장에서 경사로 특진했다.
그는 광범위한 현장 감식과 첨단 과학수사 장비를 이용해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했고, 결국 발빠르게 피의자를 붙잡는 등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
윤 청장은 이날 목포경찰서도 찾아 커피 한잔 마실 시간에 눈썰미로 지명수배범을 잡은 이용남 경위를 표창했다.
이 경위는 사기 혐의로 수배되고 있던 40대 A씨를 지난달 18일 목포 중앙파출소에서 검거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목포를 돌면서 무적취식을 한 혐의로 검거돼 재판에 넘겨졌지만 출석하지 않아 수배된 상황이었다.
A씨는 체포 당일 중앙파출소를 찾아 이 경위에게 시시콜콜한 대화를 건네고 '커피 한잔 먹고 갈랍니다'며 커피 한 잔을 요청했다.
이 경위는 A씨에게 따뜻한 커피 한 잔을 건네고 대화를 이어가던 중 '소재수사'를 위해 얼마 전 거주지를 방문했던 지명수배범의 사진과 A씨가 똑 닮아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 경위는 대화를 통해 알게 된 인적사항으로 A씨와 지명수배범이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확인, 현장에서 공소시효 만료 5일을 앞둔 A씨를 검거했다.
목포경찰서 수사과 소속 심승남 경감도 같은날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심 경감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을 매수, 투약해오던 마약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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