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상반기 글로벌 400만대 돌파…현대차·기아 365만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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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365만대 이상을 판매해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총판매량은 400만16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4만5148대보다 12.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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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판매량 10.5% ↑…'개소세 인하 종료' 7월, 현금 지원 등 프로모션
(서울=뉴스1) 이동희 이형진 윤다혜 금준혁 기자 =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365만대 이상을 판매해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보였다. GM한국사업장(한국GM),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 등 국내 중견3사도 수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3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총판매량은 400만16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4만5148대보다 12.9% 증가했다.
총판매량의 절반은 현대차(005380)가 차지했다. 기아(000270)까지 더하면 현대차그룹의 비중은 91.3%에 달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총판매량은 365만73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29만8527대 대비 10.9% 증가한 수준이다. 업체별로 현대차 208만1462대, 기아 157만5920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8%, 11% 늘었다.
중견3사의 상반기 총판매량은 △한국GM 21만4306대 △KG모빌리티 6만5145대 △르노코리아 6만4847대로 집계됐다.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각각 1년 전보다 74.6%, 36.5%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내수 부진으로 전년 대비 14.8%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르노코리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업체가 판매량이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전년 대비 18.6%, 11.5% 늘어난 39만6550대, 29만2103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토레스 등을 앞세운 KG모빌리티가 3만8969대(전년 대비 38.3% 증가)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한국GM 1만8984대(8.2%), 르노코리아 1만2270대(-53.2%)를 기록했다.
수출은 모든 업체가 증가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현대차 168만4912대(9.1%) △기아 128만1067대(10.8%) △한국GM 19만5322대(85.7%) △르노코리아 5만2577대(5.3%) △KG모빌리티 2만6176대(34%)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지난달 각각 2만대 이상을 수출하며, 지난달 국내외 판매 실적이 최근 5년 새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5개사 판매 실적은 71만3443대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국내는 13만3803대, 해외는 58만6314대를 기록해 1년 전보다 각각 10.5%, 11.1% 늘었다. 완성차 업계는 7월부터 국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차값이 소폭 인상됨에 따라 현금 지원, 할부 금리 인하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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