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용역 착수보고회

의성=황재윤 기자 2023. 7.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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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농림식품부와 지자체 관계자, 스마트농업 관련 농기계, 스마트 시설, 로봇, 데이터처리, 통신망 구축 등 관련 전문가와 관수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한국농어촌공사 등 25여 명이 참석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기본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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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농림식품부와 지자체 관계자, 스마트농업 관련 농기계, 스마트 시설, 로봇, 데이터처리, 통신망 구축 등 관련 전문가와 관수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한국농어촌공사 등 25여 명이 참석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기본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245억 원이 투입돼 사곡면 오상들 일대 82ha 규모의 한지형 마늘 재배단지에 스마트 관수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생육예측정보시스템 등을 5G 통신망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기본계획 수립은 지난해 12월 공모신청 시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토대로 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의 스마트농업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좀 더 구체화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문가가 제시하는 실현 가능성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 다음 달 말까지 농식품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스마트농업은 우리의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이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군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농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의성군이 국내 스마트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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