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종목] 90만원 넘은 에코프로, 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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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이날 90만원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15만4000원(20.42%) 급등한 9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도 2차전지 종목인 엘앤에프(2.67%), 포스코DX(12.39%) 등도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전 세계 차량 인도량이 전년동기 대비 83% 폭증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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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이날 90만원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거래일 대비 15만4000원(20.42%) 급등한 9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서만 725.45% 상승한 수치다.
장중 한때 91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100만원선에 다가서기도 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45억원, 151억원씩 사들이면서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다.
'에코프로 삼형제'로 꼽히는 에코프로비엠(5.82%)과 에코프로에이치엔(4.52%)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2차전지 종목인 엘앤에프(2.67%), 포스코DX(12.39%) 등도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전 세계 차량 인도량이 전년동기 대비 83% 폭증했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테슬라의 차량 인도 대수는 46만6000대로, 시장 예상치(44만5000대)도 크게 상회했다.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의 세금 환급 정책도 테슬라 차량 판매 급증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전기차에 대해 최대 7500달러(약 989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신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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