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침체된 농촌 활성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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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하는 2023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3일부터 나흘간 충남 부여군 은산면 농촌 마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는 전국 34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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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는 전국 34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봉사단은 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충남 부여군 은산면 농촌 마을에서 의료활동, 마을 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소방안전점검, 아동교육 등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촌재능나눔 사업'은 교육·문화·의료 등 기초생활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화와 공동화로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재능기부자와 수혜 마을을 선정해왔다.
최근 5년간 농촌 재능나눔 활동에 478개의 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전국 4885개 마을에 거주하는 33만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구길모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농촌재능나눔 활동이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청년들이 농촌에 관심을 갖고 더 많은 재능 나눔을 펼칠 수 있도록 공사에서도 계속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나주=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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