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통발로 고기 잡아” 세계관 확장된 ‘형사록2’ 대어 낚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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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2'가 첩보물 같은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한동화 감독은 '형사록' 시즌2에 대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확장된 세계관이라고 생각한다. 포괄적이고 볼거리도 다양하다. 시즌1과 비교했을 때 시즌1은 적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면 시즌2는 적들과의 암묵적인 전투, 보이지 않는 접전 등 첩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재미있을 것 같다. 김택록의 집념, 의지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선과 악의 모든 분들이 굉장히 강력해져서 긴장감을 더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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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수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형사록2'가 첩보물 같은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극본 손정우, 황설헌/감독 한동화) 간담회가 7월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동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경수진, 이학주, 김신록이 참석했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지난해 10월 공개된 시즌1 이후 두 번째 이야기이다.
한동화 감독은 '형사록' 시즌2에 대해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확장된 세계관이라고 생각한다. 포괄적이고 볼거리도 다양하다. 시즌1과 비교했을 때 시즌1은 적의 일방적인 공격이었다면 시즌2는 적들과의 암묵적인 전투, 보이지 않는 접전 등 첩보물을 보는 듯한 느낌이 재미있을 것 같다. 김택록의 집념, 의지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선과 악의 모든 분들이 굉장히 강력해져서 긴장감을 더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세계관을 확장하며 새로운 인물들이 투입된 가운데, 김신록과 정진영 등을 캐스팅한 이유로는 "첫번째는 연기력이었다. 연기 호흡에 있어서 절제된 연기를 잘 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했다. 김신록 씨부터 시작해서 정진영 씨가지 출중한 분들이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작품을 많이 한 분들이라서 소통도 좋았다. 현장에서 연기 보는 재미가 굉장히 쏠쏠했다. 모니터를 보다가 컷을 놓친 적도 있다. 연기맛집이라고 해야 할까, 시청자 분들도 연기 보는 맛이 쏠쏠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극의 중심을 끌고 가는 김택록 역의 이성민은 시즌2에 함께 한 소감에 대해 "시즌1부터 얘기는 있어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 시즌2는 시즌1과는 약간 결이 다르게 대본이 쓰여졌다. 시즌1에서 택록이 물리적인, 체력적인 소모가 많았다면 시즌2는 그것과 다르게 굉장히 머리를 많이 쓰도록 돌아왔다. 조금 다른 결로 돌아왔다. 시즌2는 시즌1과 다르게 액션 장르보다는 스파이물 느낌의 드라마라 생각하고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의 김택록은 어떻게 표현하려 했을까. 이성민은 "시즌1에서는 택록이 많은 친한 인물들을 잃어버렸다. 그 아픔을 여전히 가지고 있고 아직 그 배후가 드러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택록이 그걸 드러내고 배후를 쫓는 순간 또 누군가가 희생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택록은 그걸 감추기 위해 마치 정리된 것처럼, 마무리된 것처럼 행동한다. 그런 상태를 보여줄 필요가 있었고 시청자들이 시즌2 초반을 보면서 택록이 마치 그 전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하는 것이 아닌가 만들 필요가 있었다. 주변 인물들, 후배들이 다치지 않기 위해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려고 준비했다. 3부부터는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다시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이성민은 "시즌1은 낚시 같다면 시즌2는 통발로 고기를 잡는 느낌인 것 같다. 시즌1은 누가 범인일까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다고 본다. 시즌2 역시 의심 가는 범인을 찾아내고 추측해가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지점에서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형사록2'는 7월 5일 디즈니+를 통해 첫 공개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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