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 올해 정부재정지원 사업비 150억원 확보

조순계 총장 "지역사회와 함께 내실있게 성장"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조선이공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올해 정부재정지원 사업비를 150억원 확보하면서 이공계·창업 교육 특화 대학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조선이공대는 교육부 주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과 '직업전환 교육기관'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사업은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허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조선이공대는 원광보건대와 제주관광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창업 플랫폼 구축 △창업교육 콘텐츠 및 선도모델 공동개발 △창업 교육성과 공유 및 확산 등 사업으로 창업교육 생태계 기반 구축에 나선다.

'직업전환 교육기관' 사업은 경제활동 재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신장년층을 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년간 국비와 지방비 40억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사업들에 선정되면서 조선이공대는 올해 150억원의 정부지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 총장은 3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 속 기초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부터 산업체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까지 운영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내실있게 성장하는 대학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