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취임 1년, 신공항 특별법 통과 가장 의미"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년 동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돼 신공항 건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계기가 된 것이 가장 의미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홍 시장은 취임 1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신공항 건설과 함께 이뤄진 군위군의 대구 편입은 대구가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은 임기에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인 신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서는 빚을 내서 청사를 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철도'는 특별법안을 두고 국회의원이 서명하고 있는 만큼 때가 되면 국회에서 법안 발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퀴어 축제 등을 둘러싼 경찰과의 갈등을 두고는 법 원칙, 법 집행의 문제라면서 지난달 대구 퀴어 문화 축제 당시 경찰이 엉터리로 법을 집행하고 문제가 되니 잘못을 지적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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