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경찰, 출생 신고 안 된 아동 2명 소재 파악 나서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7.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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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자체 출생 신고 누락 28건 조사
경찰, 범죄 혐의점 발견되면 정식 수사
울산경찰청 전경 <자료=울산경찰청>
울산 경찰이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안 된 사례 2건에 대해 아동 소재 파악에 나섰다.

3일 울산경찰청은 울산지역 지자체가 출생 신고 누락 사례를 조사한 결과 2건의 의심 사례가 있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례 보호자들은 모두 아이를 입양기관에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지역 5개 구·군은 정부 지침에 따라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안 된 사례 28건에 대해 오는 7일까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사라진 아동의 소재를 추적해 향후 범죄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정식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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