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 최고 34.9℃ 기록...내일∼모레 중서부 150mm 호우

오늘 서울 낮 기온이 34.9도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장마 속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공식 기록 기준, 강원도 정선군 기온이 35.3도를 기록했고 청주와 서울 34.9도, 대전 33.4도, 대구도 32.5도까지 올랐습니다.

내일은 제주도 부근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올라오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 수도권 등 중서부에는 최고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60mm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며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비 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