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푸틴, 프리고진 암살 지령설…우크라 전투 격화
<출연 : 엄구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장 반란을 일으킨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의 암살을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편 대반격을 이어가는 우크라이나가 반란으로 용병이 빠진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탈환에 나서자 러시아군이 남부 병력을 바흐무트 방면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엄구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푸틴 대통령이 무장반란을 일으킨 예브게니 프리고진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에 따르면 러 연방보안국이 명령 실행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미국 군사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신빙성은 어떻게 보세요. 제거에 나섰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추후에라도 푸틴 대통령이 보복할 것으로 보시는지요.
<질문 2>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반란 당시 협상에서 자신이 한 역할을 설명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을 사살하려 했으나 자신이 말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벨라루스로 간 것으로 알려진 프리고진, 지금 행방은 알려진게 있나요. 신변 위협을 느낀다면 외부 노출을 극도로 꺼릴 듯 합니다.
<질문 3> 무장 반란 이후 우크라이나전 종전에 대한 여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내부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무엇보다 전쟁 중이라 군부 동요 움직임 있는지, 푸틴 대통령이 군 장악력을 키우려고 어떤 지침을 내릴지가 궁금한데요?
<질문 4>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을 일으킨 프리고진을 상대로 사업체 몰수에 들어갔습니다. 프리고진의 사업 심장부로 꼽히는 '패트리엇 미디어'의 새 주인으론 푸틴의 연인으로 알려진 전직 리듬체조 선수 알리나 카바예바가 이끄는 기업, '내셔널 미디어 그룹'이 언급되는데요. 몰수가 시작됐다고 봐야겠죠?
<질문 5> 벨라루스의 버려진 군 기지에 텐트 300여개가 들어선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바그너그룹 용병들의 새 거처로 지목된 곳인데요, 실제로 용병들이 프리고진을 따라 벨라루스로 이동하면서 용병 모집을 중단한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질문 6> 벨라루스는 국경에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까지 거리가 90㎞에 불과한데요. 벨라루스가 바그너 그룹 용병들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우크라이나가 군사 위협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주변국들이 심각한 위협을 느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질문 7> 바그너 그룹의 반란 이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대반격'을 시작한 이래로 주로 남부 지역의 러시아 점령지를 탈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요. 전황은 어떻습니까?
<질문 8> 반면 러시아군은 북동부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막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흐무트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러시아가 바흐무트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뭔가요?
<질문 9> 우크라이나 남부 카호우카 댐이 붕괴되면서 인근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전의 사고 위험이 커진 상황인데요. 러시아가 원전을 고의로 파괴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핵 재앙' 우려가 커지는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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