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 '새로운 안동' 대대적 조직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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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이달 중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안동 시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등재 최초 도시, 경상북도안전체험관 건립 최종 후보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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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사면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등
자연환경 활용 관광인프라 대거 확충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예천군과 통합도 지속 추진키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이달 중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안동 시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등재 최초 도시, 경상북도안전체험관 건립 최종 후보지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대로운 도약을 위해 조직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미래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조직으로 바꾸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조직개편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부서 신설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개편 △시민 편익 중심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종합허가과 신설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맑은물사업본부 설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등이 골자다.
안동시는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공론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 안동시와 예천군민의 듯에 따라 통합을 위한 결론을 낸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도청 신도시 문제 공동해결을 위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협약식' 등 상생을 위한 교류의 물꼬를 튼 상태다.
권 시장은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안동댐 임하댐 등 수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안동댐 진입로 빛터널 △월영교 인근 상설 수상공연장 △ 댐사면 대형미디어파사드를 조성키로 했다. 또 마리나 리조트, 유람선, 수상호텔, 경비행기 체험장 등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선 폐선으로 문을 닫은 옛 안동역과 폐선 구간을 안동의 '핫 플레이스'로 조성키로 했다. 옛 역사부지에 키즈테마파크와 술테마파크, 야외물놀이장 등 체류형 복합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남북연결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폐선구간 35.1㎞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간이역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테마역으로 꾸미는 등 복합문화레포츠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적극 대응하고, 경북북부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의대 유치,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 교육자유특구 유치에도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 안동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 안동 발전의 대전환점을 만들겠다”며 "전 직원이 완전히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희망과 활력이 넘치고 청년들로 들썩거리는 안동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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