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윤 '신의 손가락' 첫공 성료 "더 밀도 있는 공연 보일 것"

조연경 기자 2023. 7.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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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소윤이 '신의 손가락'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임소윤은 지난달 29일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신의 손가락' 첫 공연에서 소녀 역으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은 기립 박수와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신의 손가락'은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창작동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는 작품. 그의 신인시절부터 동화작가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한다.

임소윤은 극중 한스의 동화이자 내면을 상징하는 소녀를 연기한다. 매력적인 보이스와 흡인력 있는 연기, 깔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가 관객들을 숨죽이게 만들며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뮤지컬 '인터뷰' '앤ANNE' '청춘소음' 등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은 임소윤은 '신의 손가락'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새 작품의 시작을 알렸다.

첫 공연을 마친 임소윤은 "연습 기간부터 모든 팀원들이 땀 흘려 만들어 온 극인 만큼, 관심 가져주시고 보러 와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밀도 있고, 즐거운 공연으로 보답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의 손가락'은 내달 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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